선교의 목적

“유럽의 교회들을 가 보면 문 닫은 곳들이 한 두 곳이 아니고 그렇지 않은 곳들은 할머니들만 몇 명씩 앉아 있습니다. 우리나라 교회도 이런 상황에 처하는 것을 막으려면 선교에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. 특히 30세가 넘어가면 복음을 받아들이기가 점점 어려워지므로 15세 이하의 청소년들을 잘 교육해야 합니다.”

최근 어느 선교사/목사가 설교하며 한 말을 들었다. 이런 종류의 주장을 처음 듣는 것은 아닌데도 유난히 거슬렸다. 선교의 목적이 교회를 살리기 위한 것이란 말인가? 기독교인의 수를 늘리는 것이 선교라는 생각은 오류 중의 오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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